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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곡 및 뮤비 리뷰

Can We Talk Again/퍼플키스

두번째 프리데뷔 디지털 싱글곡 [Can We Talk Again]

 

걸그룹 퍼플키스의 두번째 프리데뷔곡인

'Can We Talk Again'입니다.

 

Can We Talk Again
발매일 트랙 작사 작곡 편곡
2021년 2월 3일 1번 김도훈, 강지원
유키, 채인
김도훈, 강지원
Davve, 채인
김도훈, 강지원

전작인 'My Heart Skip a Beat'처럼

정식 데뷔가 아닌 프리데뷔곡입니다.

 

RBW의 공동대표인 김도훈 작곡가와

걸그룹 시크릿의 히트곡들을 작업했었던

강지원 작곡가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습니다.

 

RBW 소속 작곡가인 Davve도 작곡에 참여하였으며

퍼플키스 멤버인 유키는 랩 메이킹으로 작사에,

채인이는 작사, 작곡을 함께했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전원이 나오지만

실제 음원 자체는

고은, 유키, 채인, 수안 4명만 불렀습니다.

 

뮤직 비디오

https://youtu.be/JSHL-YTxRZQ

퍼플키스 'Can We Talk Again' MV

 

라이브 영상

https://youtu.be/I5tNnkuCEFU

퍼플키스- 'Can We Talk Again'-통통컬처

 

감상 및 리뷰

 

2020년 9월경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수안이가 같은 해 12월에 다시 회복하여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후 예정된 2번째 프리데뷔곡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1년 1월 말에 스케줄 플랜이 뜹니다.

 

PRE-DEBUT 2ND DIGITAL SINGLE [Can We Talk Again] SCHEDULE PLAN

이미지 오른쪽에 한곡이 더 있어서

프리데뷔 곡이 하나 더 있나 싶었지만

저건 정식 데뷔곡이었죠.

 

어쨌든 첫번재 프리데뷔곡 발매 후에

멤버들이 다음 곡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고

미리 알려줬던 것처럼

 

이번 곡은 마하스비와는 다르게

이별을 다룬 발라드 곡입니다.

 

수안이의 애절한 음색으로 시작하다가

이어지는 고은이 파트 부분부터

그루비한 느낌의 드럼과 베이스가 곁들여진

R&B 스타일의 곡으로 멤버들의 음색이 잘 드러납니다.

 

잔잔하지만 강한 느낌을 주는

유키의 랩처럼 발라드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럽기만 한 게 아닌

강한 느낌과 애절함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는 그룹이기에

그만큼 검증된 보컬로

이별의 아픔과 괴로움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각자 겪는 이별의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데

 

처음임에도 좋은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채인이의 눈물씬이나

고은이의 가위를 이용한 씬이 인상 깊더군요.

 

곡과 뮤비, 멤버들의 실력과 연기

모든 게 잘 맞물려 만들어진

좋은 작품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에서 먼저 언급했던 대로

 

7명의 멤버 중에서

고은, 유키, 채인, 수안 4명만 불렀다는 점입니다.

 

저기서 메인 래퍼인 유키를 제외한

고은, 채인, 수안 3명이 메인보컬 라인이기는 하나

 

나머지 다른 멤버들도 충분히 좋은 음색을

가지고 있고 해당 곡과 잘 어울리기에 안타깝습니다.

 

마하스비와는 다르게 데뷔 앨범에서도

이 곡은 7명 버전이 존재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언젠가 7인 버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