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라이비(TRI.BE)의 두 번째 싱글 앨범인
[CONMIGO]의 타이틀곡이자 1번 트랙인
러버덤(RUB-A-DUM)입니다.
| 러버덤(RUB-A-DUM) | ||||
| 발매일 | 트랙 | 작사 | 작곡 | 편곡 |
| 2021년 5월 18일 | 1번 | 신사동호랭이, ELLY | 신사동호랭이, ELLY, 김제이미 | 신사동호랭이 |
데뷔 앨범이자 전작인 [TRI.BE Da Loca]에 이어
신사동호랭이와 엘리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보컬 트레이너인 김제이미 또한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뮤직 비디오
이번에는 기본 뮤직비디오 외에도
퍼포먼스 뮤비가 추가되었습니다.
안무영상
감상 및 리뷰
저번 타이틀 곡이었던 둠둠타(DOOM DOOM TA)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인 러버덤에도
엘리가 맡은 시그니쳐 사운드인 'TRI.BE VI DA LOCA'가
흥겨운 피리소리와 함께 흘러나오며 노래가 시작됩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그런지
도입부부터 나온 피리소리는
시종일관 곡을 신명 나게 해줍니다.
물론 뮤비 초반 신나게 단체 줄넘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신나보입니다.
뛰어놀고 싶은 사람 다 붙어서 놀자는 가사처럼
전반적으로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 그대로 받쳐줍니다.
오늘 이 밤이 마지막인 것처럼,
날 괴롭히던 고민도 상관없다는 식의
가사들도 평소 근심 걱정 많으신 분들이 들으면
싹 다 날려주는 기분전환이 되는 곡입니다.
5월에 나온 곡이지만 여름에 들어도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시원한 배경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또한 한몫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걸그룹들 뮤비에 종종 나오는
물이 가득 차있는 바닥에서 댄스 하는 부분을 선호하는데
이번 뮤비에서도 멋있게 잘 표현돼서 좋습니다.
뮤비는 무슨 도플갱어처럼 멤버들과 같은 모습의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우주선까지 등장하는데
전작처럼 뭔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보려고 하는 것 같지만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뮤비 마지막 부분에 수많은 똑같이 생긴
멤버들이 서로 바라보는데
이 부분을 뮤비가 완성되고 처음 본
트라이비 멤버들도 무서워하더군요.
그런 뭔가 이상한 뜬금포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멋지게 뽑혀 나온 뮤직비디오입니다.
(그리고 현빈이 양갈래 머리랑 오프숄더 너무 예쁨)
안무도 타이틀곡답게 어렵지만 잘 뽑혀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피리소리와 함께 나오는
개다리춤 같은 안무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보컬 합도 전작에 이어서 굉장히 잘 맞는데
각자의 음색을 맞춰서 잘 활용한 것 같아
듣기에도 참 좋습니다.
모든 파트들이 다 중독성 있고 좋지만
개인적으로 켈리 파트가 이상하게 꽂혀서 착착 감깁니다.
어쨌든 뮤비는 조금 특이하지만
신나고 중독성 있는 곡이니
더운 여름 또는 뭔가 복잡한 생각이나
우울할 때 한 번씩 찾아들으면 좋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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