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라이비(TRI.BE)의 두번째 싱글 앨범인
[CONMIGO]의 수록곡이자 2번 트랙인
로로(LORO)입니다.
| 로로(LORO) | ||||
| 발매일 | 트랙 | 작사 | 작곡 | 편곡 |
| 2021년 5월 18일 | 2번 | ELLY | 신사동호랭이, ELLY, BIGBRAD, 주디 | 신사동호랭이, BIGBRAD, 주디 |
이번 곡은 엘리가 작사와 작곡을,
신사동호랭이와 BIGBRAD, 주디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습니다.
수록곡이라 따로 뮤직 비디오는 없지만
멋있게 나온 안무 영상과
원테이크 버전의 퍼포먼스 영상이 있습니다.
참고로 LORO는 스페인어로 앵무새를 뜻한다고 합니다.
안무영상
감상 및 리뷰
사실 이곡에도 뒷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 트라이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피셜 로고 모션 영상이 뜨고 난 뒤에
멤버별로 프롤로그 필름(Prologue Film)이라고 해서
각각의 티저 영상이 떴었습니다.
1분이 살짝 안되는 영상에서 멤버들은 댄스를 뽐내는데
이때 멤버별로 삽입된 티저 음원들이 다 달랐죠.
데뷔 이후 트라이비 공식 카페에서
'완곡으로 듣고 싶은 티저 음원 투표'를 받았고
그 중 1위로 뽑힌게 진하의 티저였습니다. 그리고...
LORO를 듣고 진하의 티저 영상을 보시면
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진하 티저 영상에 쓰인 음원을 완곡으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이번 앨범의 수록곡 LORO입니다.
진하 티저 음원에서도 느껴졌듯이
LORO는 기존곡들보다 스페인어가 더 많이 쓰이고
레게톤 느낌도 더 강한 장르의 곡입니다.
제 개인 취향으로는 타이틀곡인 러버덤과 비견될 정도로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곡 구성이나 멜로디도 좋고
스페인어도 착 감기는게 따라서 흥얼거리게 됩니다.
노래 가사 또한 기존 트라이비의 색깔처럼 강렬한데요.
앵무새처럼 그저 따라하기만 하는 상대를 비웃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프리코러스를 포함해 모든 파트가 다 기억에 남는데
굳이 뽑아보자면 'LORO'하면서 다운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실제 안무도 주저앉아서 매칭도 더 잘되구요.
안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수록곡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는
난이도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비하인드 영상에서 LORO의 안무 강도가
굉장히 높다고 멤버들도 인정했으니 말다했죠.
무대로 보기에도 노래로 듣기에도 참 좋은 노래라서
안무영상이나 노래를 자주 보고 듣고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두번째 싱글앨범인 [CONMIGO]의 리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록된 2곡 모두 마음에 드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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