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라이비(TRI.BE)의 첫 번째 싱글 및 데뷔 앨범인
[TRI.BE Da Loca]의 수록곡이자 1번 트랙인 로카(Loca)입니다.
Loca | ||||
발매일 | 트랙 | 작사 | 작곡 | 편곡 |
2021년 2월 17일 | 1번 | 신사동호랭이, ELLY | 신사동호랭이, ELLY | 신사동호랭이 |
타이틀곡인 둠둠타(DOOM DOOM TA)와 마찬가지로
신사동호랭이와 EXID의 엘리가 참여했으며
수록곡이지만 뮤비와 안무 영상이 존재합니다.
뮤직 비디오
안무영상
감상 및 리뷰
해당곡에 비하인드가 있는데요.
트라이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데뷔 전에
멤버별로 프롤로그 필름(Prologue Film)이라고 해서
각각의 티저 영상이 떴었습니다.
그 중 Loca는 현빈이의 영상에서 쓰인 음악이
완곡으로 만들어진 경우입니다.
해당 티저에 쓰인 음원을 들으시면
Loca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노래 이야기로 돌아가서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TRI.BE Da Loca'는 라틴어로
열정적인 삶을 뜻하는 La vida loca와
팀명인 트라이비(TRI.BE)를 합쳐서
'열정적인 트라이비'를 의미하는데 시그니처 사운드로
트라이비의 곡들에 계속 들어갈 예정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래 가사에 해당 그룹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데뷔 앨범의 타이틀 또는 수록곡에 들어가는 건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그룹명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자신 있게 팀을 소개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첫 번째 싱글 앨범의 1번 트랙인
Loca 또한 딱 그런 느낌입니다.
라틴풍과 신사동호랭이의 스타일이 짙게 묻어나는데
개인적으로 트랩 비트가 맘에 드네요
전반적인 노래 가사 또한 강렬한 포부가 느껴집니다.
착하지 않고 자비 없고 맛이 간 자신들에게
일부러 적응할 필요도 없으며
맘에 안 드는 사람은 그냥 갈길 가고
따라올 사람은 따라오라는,
난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느낌이 좋습니다.
가사 중에 하룻강아지도 나오는데요.
보통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며
주제를 모르고 막 나가는 비판적인 의미로 쓰이는데
이 노래에서는 내가 하룻강아지이긴 하지만
'I Can Really Bite', 즉 진짜 물어버릴 수 있는
보통이 아닌 성깔 있는 하룻강아지라는 걸 강조합니다.
마침 프로듀서가 신사동호랭이인데
혹시 프로듀서마저 물어뜯어버리겠다는 숨겨진 뜻이 있는 걸까요.
Loca 뮤비는 수록곡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멤버들이 직접 나오는 게 아닌 3D 애니메이션 형식입니다.
거북이, 호랑이 등의 동물들도 등장하고
멤버들을 캐릭터화한 인물들도 나오는데 꽤 귀엽습니다.
안무도 수록곡이지만 데뷔 앨범이라 그런지
꽤 높은 완성도로 잘 만들어져서
안무 영상뿐만 아니라 쇼케이스나 음악 방송 무대 등에서도
멋지게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트라이비가 어떤 친구들이며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할 것이다를 보여주는 곡으로
앞으로 또 어떤 노래들이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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